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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먹고사는 일상96

[성수] 닭한마리 칼국수 - 이랑 닭한마리 칼국수 드디어 여름이 와버렸습니다... 저처럼 땀이 많고 살찐 자에겐 기력이 딸리는 계절이죠.. 전에 이마트가 있었던 위치에 갈일이 있어서 그 근처에 있는 닭한마리 칼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식전 에피타이저(?)로 보리밥과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여름엔 역시 보리밥이죠~ 에피타이저를 다 먹을때쯤에 기다리던 닭!한마리 칼국수가 나옵니다. 실한 닭한마리가 들어있습니다. 한참을 삶아 놓으신건지 매우 부드럽습니다~ 국물은 깊고요 크으~ 한참 남은 여름. 종종 찾아가서 원기회복을 할듯 합니다. 2023. 7. 3.
[사당역] 미쳤다 이건 미친 닭강정이다!! - 다글다글 어느 동네에나 맛있는 치킨집들은 많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 한정이긴 하죠. 해외에서 살땐 치킨을 먹을라면 주변에 KFC정도 밖에 없었어요. 우리나라처럼 후라이드 치킨에 미친 민족은 지구상에 별로 없지 않나 싶습니다 사당역이라 적었지만 실제는 사당역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있는 닭강정 집을 소개 할게요. 저도 사당동에 살지만 실제 이곳은 관악구 남현동이에요. 사당역 3곳의 먹자 거리와도 거리가 멀어요 사당역은 3개의 구가 겹치는 지역이에요. (서초구 방배동,관악구 남현동,동작구 사당동) 역근처 먹자거리는 이 세개의 구로 나누어져 있는데 제가 적고 있는 이 가게는 역에서 좀 많이 걸어야 나오는 곳이에요. 근데 이렇게 먼곳을 왜 적을까요? 저는 요즘 치킨이 맛이 없어요.옛날에 치킨 먹으면 그 치킨 특유.. 2023. 5. 27.
[가락시장] 친구들과의 나들이(?) - 소와 홍게 파티!! 오랜만에 친구놈들과 주말에 함께 가락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저희의 주 목적은 소고기! 하지만 제가 소금 구이는 맛있게 먹다가도 금방 질려해서 홍게도 한마리 같이 사기로 했지요~ 축산동으로 가니 어마어마하게 가게들이 많더라고요. 솔직히 아는가게도 없고 그 웹사이트에서 알려주는 오늘의 가게도 못찾겠고 싶어서 그냥 암대나 갔습니다. (상남자 특 암대나 간다!!) 진짜 고기가 엄청 많았어요. 한우뿐만 아니라 다른나라 고기도 있고 돼지고기도 많이 팔고 계셨어요. 취향에 맞춰서 구매하시면 될것 같아요. 저희는 꽃등심과 채끝살을 구매하였습니다. 살치살은 꽃등심에 같이 붙어 있어서 굳이 따로 구매하지 않았어요. 800그램 구매에 12만원정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먹을 홍게도 한마리 구입하러 아무가게나 갔습니다. (상.. 2023. 5. 24.
[사당역]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낙지의 향연 - 낙지마을 전회사에서 만나 어느덧 알고 지낸지 10년이 넘은 동생과 한잔하게 되었습니다. 전 족발이 먹고 싶었으나 이놈의 강력한 요청에 연포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사당역 먹자 골목에 있는 낙지마을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들어가자마 느낀건 여기 맛있겠다 였습니다. 여러 낙지 메뉴가 많았는데요 점심때 오면 밥 두공기는 기본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연포탕이 나오고 역시 여긴 맛집이군이란 확신이 생기더군요. 큼직한 낙지와 푸짐하게 들어간 야채,그리고 맑디 맑은 육수 이날 과음을 했지요..무지하게요 ㅎㅎㅎㅎ 해장과 음주가 섞여 있는 희안한 느낌 ㅎㅎㅎㅎ 2023. 5. 20.
[낙성대] 막걸리가 술술 들어간다 - 포석닭볶음탕 간혹 날이 꾸리꾸리하거나 비가 추적추적 오는날은 막걸리 한잔이 매우 마렵지요(?) 얼마전 막걸리가 급 땡겨서 가게된 포석 닭볶음탕이란 가게 입니다. 낙성대 인헌시장 입구 바로 옆에 있는곳으로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살짝 대학가 막걸리집 느낌? 친구와 저는 김치전과 닭찜 셋트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둘이 먹기엔 많은 양이지만 김치전과 닭찜 둘다 먹고 싶었거든요 . 김치전은 바삭하니 김치의 아삭함이 잘 느껴졌고 닭찜은 압력솥에 한건지 살이 엄청 부드럽더라고요. 양념도 그리 맵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심심하지도 않은 딱좋은 밸런스 이날 막걸리 먹곤 친구와 저 둘다 만취상태로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ㅎ 2023. 5. 18.
[이수역] 간단하게 맥주한잔? - 탭하우스 어반 1차를 거나하게 먹고나면 2차 갈곳을 고민하게 됩니다. 배는 부른데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할곳이 없을까 하고요 이수역쪽에서 그럴때엔 종종 찾아가는 집이 있습니다. 갈때마다 시켜먹는 메뉴는 민물새우튀김 일명 새우깡 입니다. 가뜩이나 부른배에 맥주를 넣는것도 힘든일이지만 좀 과한 안주를 같이 먹는것도 힘들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새우깡을 주문해서 먹곤 합니다. 맥주도 시원하게 나와서 좋고 분위기도 작은 펍 분위기라 간단한 2차를 즐기기엔 이만한가게가 없을듯 합니다 2023. 5. 16.
[뚝섬] 김치찌개가 겁나 맛있는 - 더 킹돈 저는 회사가 성수동입니다. 그곳에서 일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헐..) 그러다보니 집이 이쪽도 아닌데 제 생활의 대부분이 성수동쪽으로 몰려 있답니다. 가는 내과,치과,안경점 등등.. 많은부분이 이쪽으로 .. 얼마전에 치과에 갔다가 그 앞에있는 돈까스 집에 갔습니다. 이집은 말이죠 돈까스가 참 맛이 있습니다. 근데요 김치찌개가 진짜 개맛있어요. 뻥안치고 김치찌개가 메인이고 돈까스가 반찬이라니깐요!! 돈까스가 맛이 없단게 아닙니다. 돈까스도 겁나 맛있어요 근데 김치찌개가 대박이에요 혹시나 이근처에서 배가 고프시다면 한번쯤 들러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로드뷰길찾기지도 크게 보기 2023. 5. 2.
[성수] 쫄깃한 면과 칼칼한 국물 - 소고기 순두부 쫄면 아무래도 한 동네에서 오랜기간 일을 하게 되면 늘 가던집에 가게 됩니다. 오늘은 해장할 겸 곰식당에 가봅니다. 곰탕을 시킬까 하다가 간만에 소고기 순두부 쫄면을 시켜봅니다 칼칼한 국물에 쫄깃한 쫄면이 들어가 있고 소고기도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맛은 말해뭐해!!! 당연 맛있죠! 전 저렇게 계란 반숙이 들어있으면 고이 떠서 밥위에 얹어서 비벼 먹습니다. 그것은 국물이 변질되는것이 싫기 때문이죠 : ) 로드뷰길찾기지도 크게 보기 2023. 4. 28.
[성수] 알찬 런치셋트 - 스시메이 느낀지는 한참되었지만 정말 물가가 엄청 납니다. 순대국 한그릇 제대로 먹을래도 8천원이상 지출해야 하고 조금만 오바해서 먹음 2만원이 훌쩍 넘어가 버리죠 뒤늦게서 발견한거지만 성수역 인근에 있는 초밥집 스시메이에는 런치셋트가 있더라고요.(9900원) 회사에서 돈을 내준다지만 그래도 1만원이 넘어가는 메뉴를 시키기엔 좀 눈치도 보이고...(철판을 좀 깔면..) 9900원이면 딱 좋은 가격이라 냅다 달려가 보았습니다. 구성은 우동+초밥 10피쓰+입가심 묵은지 초밥 입니다. 마지막 새우튀김은 셋이가서 추가로 시킨 메뉴 입니다 (5천원) 초밥 퀄리티도 좋고 튀김도 엄청 바삭한것이 좋더군요 !!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런 착한 런치세트 언제나 환영입니다!! 로드뷰길찾기지도 크게 보기 2023.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