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직한지도 어언 12년째...
저희 회사는 신입을 뽑질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소기업이다 보니 지원자도 없는 편이고
굳이 규모를 키워서 매출을 올릴 생각을 잘안하는 편이라 ;;
이직율이 워낙 낮다 보니 계시던 분들이 처음 제가 왔을땐 30대였으나
이제는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버렸어요
구성원들이 나이를 먹다보니 술도 잘안마시고 회식도 좀 귀찮아하는 편이라
오랜만에 회사에서 점심 회식을 하자 하시더군요
나름 회식인데 거기다 점심 회식이니 사무실 근처 레스토랑에 가게 되었어요.
장소는 타이거 풀!!
분위기는 나름 오호 비싸보인다!! 였는데
비싸더라고요 ㅋㅋㅋㅋ
전반적으로 직원분이 응대도 맘에 들었고 음식도 괜찮았습니다.
저희는 두테이블로 나눠서 앉았는데요 저희 테이블은 아래와 같이 주문했습니다.
트러플 크림 파케리 파스타,봉골레 스튜 파스타,로블랙 스파게티니 파스타,토마호크 프리미엄 스테이크
식전빵을 처음에 주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당뇨인이라... 흑.. ㅠ
기념일같은날 연인과 함께 가면 좋은 가게로 생각되었습니다.
저희는..남자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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