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3 [당뇨] 벽 스쿼트와 가자미근 푸쉬업(사무직을 위한 당뇨운동) 어제 학교 동생과의 격한 음주 후 오늘 아침도 못먹고 바로 출근을 했습니다.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간곳은 바로 본죽&비빔밥!! 본 비빔밥에는 메뉴에 천원을 추가하게 되면 백미가 아닌 귀리 보리밥으로 밥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것은 봄나물 비빔밥에 귀리보리밥 입니다. 저 옆에 고추장에는 물엿등 당분이 많기에 먹지 않고 뜯지도 않고 그냥 뒀습니다. 기본적으로 야채들이 볶아서 나온것들이라 맛이 있더군요 ㅎㅎ 당뇨인의 기본은 식후 걷기 아니겠습니까? 구글맵 타임라인엔 2.4킬로로 측정되었지만 실제 거리는 3키로 가까이 됩니다. 조만간에 갤럭시 워치 오면 정확한 거리를 측정할수가 있겠죠? ㅎㅎ 전날 격한 음주로 아침을 못먹고 나온지라 탄수에 의한 당 폭발이 우려되어 열심히 걸었습니다. 파워 워킹으로!!.. 2024. 1. 1. [당뇨] 식후 고강도 운동은 혈당을 올린다!!! 요근래 공복혈당이 148까지 오르는 몸지경에 이르다보니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12월초 부터 꾸준히 관리를 해서 지금은 90에서 100사이가 나오게 몸을 셋팅(?) 했지요 보통 식후 30분뒤에 운동을 시작합니다. 간단한 산책이나 실내자전거 등을 타면서 관리했죠. 살도 많이 빠졌고요 근데 오늘 슬로우버피를 좀 했어요 20개 1셋트로 총 10회 200개를 했지요... 근데 ... 식후 2시간 혈당을 찍어보니 ...176....헐.... 뭐지???뭐지??? 찾아보니 ... "당신이 먹은 식사의 양보다 운동의 양이 훨씬 많아서 신체에 저장된 당을 왕창 꺼냈기 때문입니다. " 라는 글이 있더군요... 좀 더 찾아보니 고강도 운동은 식후에 바로 할 경우엔 위장에 무리를 줄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신체에 대해서 무.. 2023. 12. 27. [당뇨식] 토마토 참치 야채 비빔 두부면 거의 근 8년 정도 약으로만 버텨왔던 혈당이 별 관리없이 지내다 보니 결국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공복혈당이 148까지 치솟더니 식후 혈당은 200을 훨씬 넘어버리고 개판이 되버리더군요. 관리의 중요성을 알게된 것이 관리 시작하고 2주정도 되니 식후나 공복혈당이 거의 정상치로 내려왔다는게 관리 없이는 아무것도 안되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운동과 식단의 중요성) 저는 개인적으로 술을 먹기 위해 관리를 합니다 (개소리??) 제가 사람을 만나는 것과 맛있는것을 먹는것을 낙으로 사는 사람인지라 사람을 만나면 한잔 하는것이 당연한것으로 술을 마셔야지만 제 인생의 낙이 지속되는 것이겠지요(이해하기 어렵죠?)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하다가 비비드 저칼로리 양념장을 사놓은것이 기억이 나서 두부면에 비벼 먹으려 .. 2023. 12. 20. [남성역] 처음보는 돼지 특수부위 - 사당모소리 어느 토요일 저희 빌라에 양심 없이 사람의 통행을 방해 하는것 따위 무시하고 불법주차 하는 인간들 때매 공사쪽 일을하는 친구를 불러서 불법주차 방지 볼라드 설치 공사를 진행 했습니다. 까알끔하게 설치 공사 마무리 후 고생한 친구와 함께 간 사당 모소리 입니다. 돼지 뒷고기집은 많이 가봤지만 모소리 살이나 가오리살등 못보던 특수 부위가 많은 집입니다. 이집은 모소리 한판이라고 셋트 메뉴를 파는데 요고 하나 시키면 못먹어봤던 특수부위를 먹어볼수가 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개추!!! 고기 정말 맛있습니다. 모소리 한판을 시키면 총 4부위가 나오는데요 모소리살,가오리살,구멍살,삼각살 요렇게 나옵니다. 불판은 특이하게도 공사장에 있을법한 철근으로 만든 불판으로 눈길을 화악 끕니다 제가 요즘 당수치가 좋지 않아.. 2023. 12. 18. [연남동] 연잎향이 솔솔 동파육 - 중화복춘 부산에서 동생이 놀러왔습니다. 전날 동생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고자 서울 멤바들이 모여 함께 술을 즐겼죠. 허나 다음날 인석이 예매한 내려가는 열차 시간이 오후 3시 이후라고 합니다. 어찌하겠습니까? 형으로써 동생을 그냥 보낼순 없기에 그 친구 숙소 근처 연남동에 함께 갑니다 둘다 늦은 해장으로 배는 찬상태로 소주나 한잔 하며 시간이나 죽이려고 이곳저곳 헤매다 들어간곳 중화복춘 이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뭔가 고풍스러운(?) 그런 느낌이 나더군요. 메뉴판을 이리저리 보다 시킨 음식은 연잎 동파육이었습니다. 보통 중식요리집을 가면 동파육은 접시에 올려져 나오지만 이집은 연잎에 쌓여진 채로 나오더군요 양도 다른집보다 많았습니다. 가격역시 높았습니다. 맛은 오호!!!! 맛있습니다. 동파육의 그 야들하고 쫄깃한 식.. 2023. 12. 14. [부산 칠산동] 맛도 좋고 양도 많은 중국집 - 태백관 예엣날에 나온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 시즌1에 보면 아래와 같은 장면이 있습니다. 부산에 왔다고 형님께서 저희를 이끌고 이 엄청난 가게로 인도하셨습니다. 태백관은 동래고등학교 앞에 있었는데 그 주변엔 학교 주변인데도 뭐 문방구라던가 아니면 분식집 같은 학교 주변에 익숙하게 있던 가게들이 없더라고요. 뭔가 휑??? 여튼 태백관은 동래고등학교 정문에서 좀더 올라가면 주택가 같은곳에 있었습니다. 웨이팅은 기본이고 가게가 협소한편이라서 방에 들어가게 되면 좀 불편하게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더군요. 저희는 각자 짬뽕과 짜장을 시키고 탕수육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소스가 제가 어릴적 먹던 케찹 베이스 소스더라고요 (너무 반가웠음) 특히 탕수육은 회전율이 워낙 높아서 그런지 막튀겨 나왔는데 그 바삭함과 그 안에 고기의 .. 2023. 12. 1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