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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JUST WALK!!

[서울둘레길] 7-1코스 가양역에서 증산역까지.

by 토끼쟁반 2024. 4. 15.

오늘은 7-1코스인 가양-증산 구간을 걸어볼까 합니다. 

정확하게는 가양역에서 출발해서 증산 체육공원까지의 길이긴 한데 7코스를 한번에 걸을게 아니면 

증산체육공원말고 증산역 인근 불광천에서 나오는 길에서 마무리 하는게 좋습니다. 

증산 체육공원 위치가 매우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야 하는 길이라 이후 7-2코스를 걸을때 가시는게 좋겠더라고요

 

저는 전에 6코스를 걸을때 가양쪽 한강에 있는 스탬프 박스에서 올댓스탬프 인증을 못받아서 다시갔다가 갔어요.

원래는 가양역 3번출구로 나와서 가양대교 방면으로 걸어가면 시작점인 스탬프 박스를 만날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스탬프 북에 도장을 찍어주고 올댓 스탬프도 인증을 해줍니다. 

길게 늘어진 가양대교길을 따라 올라가면 자동차가 쌩쌩 달리는 다리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전 고소공포증이 심한편이라 다리아래를 살짝 보니 아찔하더군요

조금 걷다보면 길을 건너는 횡단보도가 나오는데요 옆쪽 가로등을 보시면 버튼이 있는데 이걸 눌러야지만 

보행신호가 들어옵니다. 

이제 열심히 다리를 걸어줍니다.중간중간 자전거 타고 지나는 분들이 계시는데 살포시 옆으로 피해주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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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의 끝부분에 도달하면 초반과 똑같이 작은 횡단보도가 나옵니다. 똑같이 옆 가로등의 버튼을 눌러주시면 

보행신호가 들어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조금 건너면 다리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한강 난지 공원 길이 나오는데요 이정표를 보며 따라가 줍니다. 

지금 같은 황량한 계절이 아닐때 오면 이쁠것 같더라고요 

길을따라 걷다보면 수변 생태 학습센터가 나오고 거기서 조금만 더가면 월드컵 공원으로 나가는 굴다리가 나와요.

계단은 잠시만 걸어주면 되고 그 오른쪽으로 펼쳐진 평지를 쭉 걸어주시면 됩니다. 

이쪽길은 그냥 평지라 산책하듯이 걸어주시면 됩니다.

신발을 딱딱한 등산화 보다는 운동화를 신고 걸으시는게 편할듯 합니다. 

길의 마지막에는 문이 있고 그곳을 지나가면 난지 테마 관광 숲길이 펼쳐 집니다.

이쪽길은 메타세콰이어 길인데 좋은 계절에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걷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메타 세콰이어 길을 지나 숲길을 걷는게 생각보다는 기분이 좋더라고요 

서울둘레길 완주 챌린지를 하기전에는 흙밟기가 어려웠었는데

서울에도 걷기에 좋은 숲길과 흙길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숲길을 지나면 상암 월드컵 경기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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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코스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 건너편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를 돌아서 경기장 뒤쪽으로 돌아가는 코스입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지나면 불광천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여기부터는 살짝은 지루한? 느낌의 하이킹이 시작됩니다. 

한참을 걸어서 증산역 인근에 도착합니다. 

불광천 옆길로 빠지는 이정표를 따라 나가면 도로가 나오고 인근 동네길로 이어지게 됩니다. 

7-1코스만 걸으실 분들은 여기까지만 걸으시고 7-2코스를 진행하실때에 증산 체육공원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길을 몰라서 증산 체육 공원까지 걸어갔습니다. 

 

동네를 지나 증산체육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좀 많이 가파를 편이라 이곳에서 7-1코스를 마무리하는 건 

조금 손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불광천 하이킹은 좀 지루한편이었지만 가양역에서 상암 월드컵 경기장 까지의 길은 조용히 걷기에 좋았습니다. 

너무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좋은 날에 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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