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하이킹은 수서 대모산에서 우면산을 넘어 사당으로 오는 강행군이었으면
이번 하이킹은 안양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평지 구간인 서울둘레길 6코스 입니다.
정확하게 지명으로 말씀드리면 석수역에서 가양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오늘은 석수쪽에 사는 동생과 함께 걷기 때문에 석수에서 출발하는것이 아닌
가양역에서 출발해서 석수로 도착하는 코스 입니다.
가양역 4번 출구로 나가서 황금내 근린공원 쪽으로 향하게 되면
시작점인 우체통이 보입니다
이렇게 스탬프 북에 도장을 꾸욱찍어주고!! 출발합니다.
출발하고 한참을 지나서 생각이 난것이 올댓 스탬프 인증을 안했습니다 ;;
(결국 7-1코스 시작할때 다시가서 인증 받았다는..ㅠ)
한강 코스는 강변을 따라서 쭈욱 따라가는 코스로 겨울같은 계절엔 칼바람에 죽어납니다.
따뜻한 봄이나 가을즈음에 하이킹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한강길을 조금 걷다보면 안양천으로 빠지는 길이 나옵니다. 이정표를 따라 가면 안양천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안양천 길은 생각보다 단순하고 반복되는 느낌을 많이 주더군요. 안양천 옆쪽에는 체육 시설이나 운동장이 많았고
그러한 부분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체육공원쪽이 아닌 옆쪽에 산책로가 있는데 이곳에는 맨발로 걸을수 있는 황토길이 있더군요.
이 산책로 양옆에는 벗나무가 심어져 있고 거리가 꽤나 깁니다. 안양천이 나름 유명한 벗꽃놀이 장소 더라고요.
3~4월쯤에 가게 되면 만개한 벗꽃을 보면서 걷기에 좋을듯 하더라고요. (단 사람이 많겠죠)
구일역까지는 지속적으로 있었던것 같습니다.
한참을 걷다보면 고척 스카이돔이 보입니다. 고척돔 옆쪽에 구일역이 있는데 이곳에 스탬프 박스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두번째 스탬프를 꾸욱 찍어주고 잊지 않고 올댓 스탬프 앱도 인증합니다.
또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구일역에서 석수까지 걷는길도 뭔가 반복적인 느낌입니다.
단지 다른건 옆쪽의 철로가 있다는 점정도??
한참을 걸어서 석수역 1번출구에 도착합니다.
서울둘레길 6코스를 걸은 소감은 뭔가 조용히 편하게 걷기에 좋다 입니다.
옆에 흐르는 물가를 보면서 찬찬히 걷다보면 많은 생각을 하기 좋더라고요.
누군가와 같이 걷는다면 대화하기도 좋았고요.
잔잔하게 걸으면서 무언갈 생각하면서 익숙한 풍경을 보면 걷기에 좋았던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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