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의 대망의 마지막 지역 마산에 도착했습니다.
전에 마산에 왔을땐 몰랐는데 마산에는 장어거리가 있더군요.
이런 명물거리를 몰랐다니 그간 마산에 그렇게 가면서도 ...
저 자신에게 실망..
마산에서 학교 선생을 하고 있는 동생과 조우 후에 저희는 장어거리로 이동하였습니다.
저는 어느 가게가 맛있는진 잘모르니 동생이 가봤다던 신포 장어집으로 향했습니다.
신포장어는 장어와 꼼장어를 판매 하더라고요. 꼼장어보다는 아무래도 장어가 낫지 않나 싶어
소금구이 2인분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이후에 양념 장어구이도 주문할 요량으로 2인분만 주문했습니다.)
사진속의 장어의 탱글함이 보이시나요 ?
막잡았는지 꼬리가 막 퍼덕거리더라고요!! 깜놀!!
다 익은 소금구이를 한입 딱 먹는데 장어의 탄력이 기가 막히더라고요
민물장어와는 다른 식감이어서 색달랐습니다.
소금구이를 뚝딱하고 바로 양념장어를 주문했습니다.
달달 매콤한 양념으로 요리한 장어는 판에 직접 구워먹는것은 아니고 다 요리가 되어서 나오더라고요
양념구이도 별미인게 소주와 먹기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민물장어처럼 한약재 베이스 양념은 아니고 고추장 양념으로 나와서 약재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딱 좋을듯 싶더라고요.
만약 마산쪽에 가실일이 있으시다면 마산 장어거리에 한번 들러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아래는 2차로 갔던 근처 중국집 탕수육인데요 웨이팅이 있을정도로 엄청 인기 가게 였어요.!!
이때 반만취 상태라 정확하게 어느 가게였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아서 그냥 이 포스팅에 같이 올려요 ㅋㅋㅋ
달달 바삭한것이 기가 막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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