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4-1코스 수서역~매헌시민의 숲 하이킹

오늘의 둘레길 하이킹 코스는 서울둘레길 4코스 대모산과 우면산을 걸어서 사당역까지 가는 코스입니다.

서울둘레길 홈페이지에서는 난이도를 중급으로 잡아놨지만 24년 4월 개편되는 둘레길 코스를 보면

대모산 코스는 상급 코스로 분류 되어 있습니다.

우면산 코스는 초반 오르막만 지나면 그리 어렵지 않지만

대모산 코스는 10.7킬로로 거리도 길고 둘레길 코스가 다른길에 비해 조금은 난이도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포스팅은 4-1과 4-2로 나눠서 포스팅 하였습니다. (너무 길어져서요)

개편전 코스 설명시 4코스는 중급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새로 개편되는 코스 설명에서는 대모산 코스는 상급으로 분류 되어 있습니다.

 

총 예상시간은 8시간10분으로 되어 있지만 제 친구와 제가 걸은 시간은

6시간53분이고 이중 실제 이동시간은 5시간 25분이었습니다.

중간에 식사 시간도 있었고 사진을 찍거나 휴식시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커스맵 트레킹 레코딩 기록

코스 출발지 및 도착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탬프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늘의 트레킹은 매우 긴 코스로 많은 체력이 요하므로 일단 출발전에 에너지를 채워줍니다 (옴뇸뇸)

 

수서역 6번출구로 나와서 그대로 조금만 앞으로 가시면 서울둘레길 이정표가 보입니다.

(제가 가본곳중에 저렇게 큰 이정표는 처음 봤어요..)

 

스탬프 북에 도장을 꾹 찍어주고 올댓 스탬프로 인증을 해줍니다.

대모산 초입 계단을 지나 올라가보면 조금은 가파른 느낌이 납니다

오르막을 지나고 나면 완만한 코스가 나오기 시작은 합니다...

걷는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경사로가 나오는데요 ...

몇일전에 (하이킹 일자 24년 2월 24일)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린적이 

있었습니다. 도심의 눈은 많이 녹고 치워졌지만 산속은 여전히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대모산 코스는 제가 지금까지 가봤던 다른 코스에 비해 상당히 고도가 높다고 느껴졌습니다. 

완만한길이 나왔다 싶으면 다시 오르막이 나오고 완만한 길을 조금 걷다보면 다시 내려가고 

이런식으로 좀 반복되는 느낌이었어요.

조금 시간이 지난뒤에 대모산 돌탑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돌탑도 참 이쁘긴 한데 이곳에서 바라본 롯데타워의 전경이 참좋았습니다. 

이날따라 미세먼지도 없었고 날씨도 좋아서 매우매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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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가장 큰 난관은 바로 눈이었습니다. 

날이 따뜻하진 않아서 땅이 무르진 않았지만 눈이 얼어서 미끄러운 구간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또하나의 난관은 이정표의 남은 거리가 지멋대로 적혀있더군요 ;;

분명 이전 이정표는 6킬로였음 다음 이정표에서는 7킬로 남았다고하고.... 

아마도 설치하신 공무원분께서 헷갈리신듯 ㅋ

한참을 걷다보니 절이 나오더라고요 

그곳을 좀 지나서 가다보니 산불 화재 관리소가 있었고 그 근처에 볼거리들이 좀 있더라고요 

또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눈이 많아서 미끄럽기도 했고 ..아이젠을 가져는 갔으나 무슨생각인진 몰라도 장착을 안했어요 ㅋ

왠지 친구의 뒷모습이... 눈덮힌 산속의 조난자...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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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암묵수행 모드로 친구와 둘이 걷습니다. 

가뜩이나 힘든 코스인데 눈까지 ㅋㅋ

한참을 걸은뒤 도로로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사유지 같긴한데 논밭이 있었고 도심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이곳을 지나 이정표를 따라 걷다보면 마을이 나옵니다. 

전원주택 같은게 많더라고요

마을을 지나서 육교를 지나가다보면 여의천으로 합류하는 길로 진입하게 됩니다. 

여의천을 따라서 걷다보면 삼풍 참사 위령탑,대한항공 희생자 위령탑 등이 있는 윤봉길의사 기념관 쪽으로 가게 됩니다. 

이정표를 따라 가다보면 유격백마부대 충혼탑을 지나서 큰 길이 나옵니다. 

큰 길을 건너서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지나 뒤쪽으로 가게되면 스탬프 박스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스탬프 부터 꾸욱 찍어주고!! 그리고 올댓스탬프 앱으로 인증해줍니다. 

 

수서역에서 매헌 시민의 숲까지 오는데 걸린 소요시간은 4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이었습니다. 

코스의 난이도가 있는편이라 한번에 수서역-사당역까지 가실거면 각오를 조금은 하셔야 합니다 

이날의 다음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 가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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