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킹] 서울둘레길 3-1 코스 (광나루역 ~ 명일근린공원입구)

오늘은 광나루역부터 고덕역으로 이어지는 서울둘레길 3-1코스를 걷기로 했습니다. 

출발은 광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시작합니다 

광나루역 2번출구를 나와서 횡단보도를 지나 광진교 쪽으로 가시면 스탬프 박스가 있습니다. 

그곳까지 가는길은 길에 이정표가 있으니 찾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광진교 초입에 위치한 스탬프 박스가 보입니다.

스탬프 박스에 도착해서 스탬프 북에 도장도 꾹찍어주고 올댓스탬프 어플도 켜서 스탬프 인증을 받습니다.

 

광진교에서 한강 공원쪽까지 가는 길은 다리위 길인데요 봄쯤에 오면 시원하게 걸을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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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한강을 보면서 기분좋게 걷다보면 한강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길을 따라 가시면 됩니다. 

이길을 따라 내려가면 암사동까지 쭈욱 한강을 따라 걸어갑니다.

걷다보면 드론 비행장이나 운동장 등 볼거리가 좀 있습니다. 근데 여름에 이길은 좀 너무 힘들것 같더라고요

그늘이 없어서 차라리 지금처럼 날씨가 차가울때 걷는게 나을듯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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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공원을 계속 걷다보면 암사동으로 빠지는 굴다리가 나옵니다. 굴다리를 지나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이정표를 따라 가시면 됩니다.암사동에는 고인돌 유적이 있어서 관련 공원있더라고요 

길 따라 걸으면서 구경할게 많아서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한참을 걷고 있는데 뭔가 이길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드는 길이 나왔어요 

공사장 같은 느낌인데 철문이 있고 ... 

공사에 쓰는 자재들이 널부러져 있고 .. 도보로 걷는데 진흙밭이 되서 이건 뭐지? 하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튼 그 공사장 같은 길을 지나서 보니 나무에 서울둘레길 리본이 달려있더라고요.

맞게 오긴 했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안도의 한숨이..

 

위 사진의 공사장을 끼고 우회전을 하면 명일 근린 공원쪽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약간의 오르막이 있습니다. 

뭐 딱히 힘든 구간은 아닌데 탁 트인 한강뷰가 좋습니다.

길을 따라 가다 보면 군부대 같은곳이 있는데 문 앞쪽에 차량 바리게이트들이 놓여져 있더라고요 

왠지 사진 찍으면 잡혀갈거 같아서 사진찍진 않았어요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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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가민가해도 걷다보면 그 입구 쪽에 둘레길 이정표가 있어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산타는 구간입니다.(사실 관악산 코스보단 힘들진 않았어요.다만 거리가 긴편이라 체력과의 싸움)

 

이 길을 걷다보면 군부대에서 진지 공사 한곳이 있더라고요 

아마도 근처에 군부대가 있었던거 같아요. (진지공사 ㅎㄷㄷㄷ)

 

명일 근린 공원 코스는 강동 그린웨이의 한부분이더라고요. 

서울의 자치구마다 둘레길이 있다는건 참 좋은것 같아요 

 

내리막 길을 따라 가다보면 고덕동 고인돌이 있어요. 

잘 보이는곳은 아니어서 좀 지쳐있는 상태서 걷고 있음 못볼수도 있겠더라고요

 

한참을 걸었다 생각했지만 여전히 멀고먼 명일 근린 공원 ... 크흡.. 

그리고 또다시 오르막.. ㅠ

 

잠깐의 언덕을 넘어서 내려가면 주택이 보이는 길이 나옵니다. 

 

이정표를 따라 걷다보면 샘터 배드민턴장이 나옵니다. 

그옆쪽에 보면 다시한번 오르막이 펼쳐집니다 (길다 길어..)

 

길을 따라 걷다보면 데크길이 나오고 거의 막바지에 다다릅니다. 

산길의 마지막쯤에 가면 농구장이 있는 운동장이 나오는데요 그곳에 가면 등산화 먼지털이가 있어요 

그때부터는 일반 도로길을 걸어서 명일 근린 공원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이렇게 3-1코스를 완주했습니다. 

3시간 예상시간으로 나와있었지만 저는 2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대신 다리에 부하가 ㅎㅎㅎㅎ 

3-1 코스를 걸은 소감은 일단 가기전에 김밥은 집 근처에서 사서 가시는게 좋아요 

광나루역 부터 명일공원까지 걷는 동안 분식집이 안보여요 ;; 

 

그리고 평지길이 많은편이고 그늘이 많이 없어서 더운날은 걷기 힘들것 같더라고요.

봄이나 가을같이 좀 선선할때 걸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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