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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먹고사는 일상

[가락시장] 친구들과의 나들이(?) - 소와 홍게 파티!!

by 토끼쟁반 2023. 5. 24.

오랜만에 친구놈들과 주말에 함께 가락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저희의 주 목적은 소고기!

하지만 제가 소금 구이는 맛있게 먹다가도 금방 질려해서 홍게도 한마리 같이 사기로 했지요~

축산동으로 가니 어마어마하게 가게들이 많더라고요. 솔직히 아는가게도 없고 그 웹사이트에서 알려주는 오늘의 가게도 못찾겠고 싶어서 그냥 암대나 갔습니다. (상남자 특 암대나 간다!!)

진짜 고기가 엄청 많았어요. 한우뿐만 아니라 다른나라 고기도 있고 돼지고기도 많이 팔고 계셨어요.

취향에 맞춰서 구매하시면 될것 같아요.

저희는  꽃등심과 채끝살을 구매하였습니다. 
살치살은 꽃등심에 같이 붙어 있어서 굳이 따로 구매하지 않았어요. 800그램 구매에 12만원정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먹을 홍게도 한마리 구입하러 아무가게나 갔습니다. (상남자 특 가까운데 간다)

진짜 킹크랩도 있고 대게도 있고한데.. 가격이..ㅎㄷㄷㄷㄷ

어차피 거의 저 혼자 먹을거라 1킬로짜리 홍게 구입을하기로 했는데!! 

엄청 큰 홍게를 주시더라고요 ㅎㄷㄷㄷ(가격이 장난 아닐듯?)

그란데말입니다!!

엄청 큰편인데도 홍게는 껍질무게가 그리 무겁지가 않아서 1.2킬로그램 밖에 안나오더라고요!!(6만원에 구입)

미안해...난 널꼭 먹어야 겠어..

저희는 고기를 산곳에서 추천해주신 상차림 집으로 갔어요. 

도착해서 보니 수산물 먹는곳과 축산물 먹는곳이 나누어져 있더라고요

이유는 불판 유무!! 

고기는 회 상차림보다 천원정도 싸더라고요 

여쭙어 보니 소스 숫자가 좀 적다고...(굳이??)

때깔 죽이쥬~!

크으...지립니다!!! 

소고기 구이가 질릴때쯤 나온 홍게 찜과 가리비 찜(가리비는 서비스로 조금 주셨어요...조금..)

크으...수율 장난 아닙니다. 살이 그득그득한게 살 뺄때 마다 미쳤다란 소리가 계속 나오더라고요 

몸통 수율도 장난 아니고!! 끝내준다!!

사내들이 모였으니 2차는 당연지사!!! 

가락시장 건너편에 있는 먹자골목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당구한판 치구선!! 

간단하게 노상 맥주!!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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