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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모아타운

[부동산] 강남은 왜 '모아타운'을 거부했을까?

by 토끼쟁반 2025. 12. 31.

[강남은 왜 '모아타운'을 거부했을까?]

최근 서울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모아타운'이 강남권(삼성·역삼·개포동 등)에서는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줄줄이 무산되었습니다. "새 아파트 준다는데 왜 싫어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강남 소유주들의 계산기는 다르게 움직였습니다. 그 이유를 쉽게 풀어봅니다.

 

1. "내 금싸라기 땅, 굳이 왜 쪼개서 개발해?" (수익성 부족)

강남은 땅값 자체가 이미 '천상계'입니다.

  • 일반 재개발: 큰 땅을 통째로 밀고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지어 '대장주'를 만듭니다. 시세 차익이 어마어마하죠.
  • 모아타운: 소규모 빌라 블록을 묶어 짓다 보니 아파트 단지가 작습니다. 강남 사람들에게는 **"어정쩡한 소단지 아파트"**보다 **"내 알짜배기 땅 위에 있는 통건물(상가주택/다가구)"**의 가치가 훨씬 높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2. "매달 나오는 수천만 원 월세가 사라진다고?" (현금흐름 상실)

강남권 노후 저층 주거지에는 월세 수익이 빵빵한 다가구·다세대 주택 소유주가 많습니다.

  • 이분들에게 아파트 한 채는 큰 매력이 없습니다. 당장 공사 기간 동안 끊길 월세 수익과, 나중에 아파트 한 채 받는 것보다 지금 건물에서 나오는 수익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은퇴 후 월세로 생활하는 어르신 소유주들에게 모아타운은 '생존권 위협'이나 다름없었습니다.

3. "누구 맘대로 내 집을? 재산권 침해 반발"

강남권 소유주들은 법적 권리와 재산권 보호에 매우 민감합니다.

  • 외지 투기 세력의 유입: 일부 구역에서는 외지인들이 '지분 쪼개기'로 들어와 사업을 주도하자, 평생 살던 원주민들이 "투기꾼들 배 불리려고 우리 집을 허물 순 없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 현금청산 공포: 사업에 반대하다가 잘못하면 내 집을 싼값에 강제로 뺏기고 쫓겨날 수 있다는(현금청산) 공포가 반대 여론에 불을 지폈습니다.

4. 결론: "실익 없는 화려한 포장지"

결국 강남에서 모아타운이 무산된 이유는 **"잃는 것은 확실한데(내 땅, 월세), 얻는 것(소단지 아파트)은 불확실하다"**는 경제적 판단 때문입니다.

실제로 강남구 삼성동, 역삼동 등은 주민 반대 동의율이 30~50%를 훌쩍 넘기며 **"우리 동네는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모아타운 하지 마라"**고 구청에 강력히 요구했고, 결국 서울시는 이 구역들을 대상지에서 제외했습니다.

 

현재 신청하기 위해 동의서를 걷고 있는 사당동 449번지도 강남권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령자들이 많은 동네 비율에 있는 것이라곤 집한채인데 이것마저 빼앗기면 어디로 갈수 있을지 걱정이 크시죠. 

그렇다고 자식들이 대신 분담금을 내게 된다면 그것은 "불법증여되버리기 때문에 함부로 자식들이 부담할수도 없죠

 

아래의 뉴스들은 참고 자료로 링크를 남깁니다.

유튜브 링크 아래에 오늘 포스팅의 요약과 동작구청 도시정비 게시판 링크를 남깁니다.

1. [YTN] "재산권 침해" 서울 12개 동 주민 반대 집회**
강남 3구, 마포, 성동 등 단독·다가구·상가주택 소유주들이 시청 앞에 모여 반대 시위를 벌인 뉴스입니다.
모아타운은 투기 세력과 빌라 거주자만 배불린다", "다가구 주택 소유주는 임대 소득이 사라지면 생계가 위협받는다"
* [영상 보기 (YTN)](https://www.youtube.com/watch?v=wePF2wbFOh4)


2. [핫콘 뉴스] 원주민 vs 외지인 싸움? 반포1동 반대 목소리**
강남권 직주근접 임대 수요가 높은 지역의 원주민들이 왜 개발을 원치 않는지 상세히 보도합니다.
"80~90억 건물을 가진 사람에게 25억 보상해주고 나가라는 식이다", "노후 대책으로 마련한 월세 수익 건물을 뺏어가는 것과 다름없다"는 주민의 목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 [영상 보기 (Btv)](https://www.youtube.com/watch?v=MSgmsy42mG0)


"강남은 왜 모아타운을 거부했나?" 요약

1. "건물 한 채가 노후 연금인데..." (임대수익 손실)
강남권 소유주 중에는 상가주택이나 다가구 주택을 통해 매달 수천만 원의 월세를 받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아파트 한 채를 받는 것보다 **현재의 현금 흐름(월세)**을 지키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판단입니다.

2. "헐값 보상 절대 불가" (자산 가치 저평가)
뉴스를 보면 강남 주민들은 감정평가액이 실제 시세에 훨씬 못 미칠 것을 우려합니다. "80억 건물을 가졌는데 아파트 한 채 받고 나면 남는 게 없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이유입니다.

3. "주거 환경이 이미 좋은데?" (사업 필요성 부족)
삼성동이나 역삼동 등은 도로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주차난도 다른 곳보다 덜한 편입니다. 서울시는 "주거 환경이 이미 양호해 사업 실현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강남구 3곳(삼성2동, 개포4동, 역삼2동)을 실제 대상지에서 탈락시키기도 했습니다.

4. "외지 투기 세력에 대한 반감"
원주민들은 빌라 지분을 쪼개서 들어온 외지인들이 사업을 주도하는 것에 대해 "원주민의 재산권을 뺏으려 한다"며 강한 거부감을 보였습니다.

"결국 강남 사례가 보여주는 것은 **주민 동의 없는 정비사업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사당동 449번지 역시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생존권(임대 수익 등)이 걸려 있는 만큼, 강남과 비슷한 흐름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사당동 449번지의 모아타운 진행이 되는지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동작구청 도시 정비 소식 게시판에서 업데이트 되는 내용을 지켜 보시면 됩니다. 만약 진행되게 된다면 공고문이 등록 됩니다

동작구청 도시정비소식 게시판 : https://www.dongjak.go.kr/portal/bbs/B0001387/list.do?menuNo=20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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